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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세 이후에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계속 일하면 모두 정년연장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
하지만 정년 자체를 늘리는 것과 60세에 퇴직한 뒤 다시 채용되는 것은 전혀 같은 구조가 아닐 수 있습니다.
임금과 퇴직금, 근로계약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정년을 앞둔 근로자라면 차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.
정년연장은 무엇일까
정년연장은 말 그대로 회사가 정해둔 근로자의 정년 자체를 높이는 방식입니다.
예를 들어 회사 정년이 60세였는데 이를 62세로 변경하고 기존 근로관계를 유지한다면 정년연장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.
이 경우에는 ‘60세에 퇴직한 뒤 새로 입사한다’는 재고용과 구조가 다릅니다.
재고용은 뭐가 다를까
재고용은 기존 정년에 도달해 한 번 퇴직한 뒤 회사와 다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.
새로운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임금과 직무, 근무일수, 계약기간 등이 이전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- 정년까지 기존 계약 종료
- 정년 후 새 근로계약
- 임금 조정 가능성
- 기간제 계약 가능성
따라서 “회사에서 65세까지 다니게 해준다”는 말만 듣고 기존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.
계속고용은 더 넓은 말
정부의 계속고용제도는 한 가지 방식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.
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제도에서는 정년을 연장하거나 폐지하는 방식, 정년퇴직자를 계속 고용 또는 재고용하는 방식 등을 계속고용으로 봅니다.
- 정년연장
- 정년폐지
- 정년 후 계속고용
- 정년 후 재고용
즉 ‘계속고용이 확대된다’는 정책뉴스를 봤다고 해서 곧바로 법정정년 자체가 65세로 바뀌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.
퇴직금은 어떻게 될까
정년연장과 재고용을 구분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퇴직금과 연차입니다.
관련 법령에서는 고령자인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할 때 당사자 간 합의로 퇴직금이나 연차 계산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에서 종전 근로기간을 제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
즉 재고용은 기존 근속기간이 무조건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.
재고용 제안받았다면
회사에서 정년 후 계속 근무를 제안했다면 ‘몇 살까지 일할 수 있는지’만 묻지 말고 다음 조건을 같이 확인하세요.
- 정년연장인지 재고용인지
- 기존 퇴직금 정산시점
- 새 계약기간
- 월 임금과 상여금
- 직무·근로시간 변화
특히 재고용 후 1년 단위 계약인지, 일정 연령까지 자동 갱신되는 구조인지에 따라 고용안정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※ 본문은 고령자고용법 및 2026년 계속고용장려금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. 개별 퇴직금·근로관계 판단은 실제 계약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